상조내구제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을 협상에 따른 해결로 이끌도록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을 이끌 미국의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벤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연설과 패널토론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 종전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밴스 부통령은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마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 등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밴스 대통령은 회의 참석에 앞서 이뤄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선 러시아를 압박하는 강도 높은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 수단은 물론 군사적 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