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전문변호사 서울시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다목적홀에서 올해 상반기 ‘디지털 안내사’ 위촉식을 연다.디지털 안내사는 서울 주요 공공장소에서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 해소해주는 사업이다.올해 상반기 디지털 안내사는 125명이다. 최연소자는 23세, 최연장자는 79세다. 이들은 주황색 조끼를 입고 2~3인이 한 조를 서울 곳곳을 순회하며 지하철역, 복지시설, 공원 등 250여곳에서 표 예매, 길 찾기, 택시 호출 등 앱 사용, 키오스크 사용 등을 돕는다.서울시는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총 690명의 안내사가 56만여명을 도왔다고 보고 있다. 올해는 30만명 이상의 디지털 약자를 도울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안내사로부터 도움을 받은 시민은 60대 이상이 90%를 넘는다. 70대가 50%, 80대가 전체의 21%, 60대가 20% 순이다.가장 도움이 많이 된 장소는 지하철역(39%)과 관공서·복지시설(33%) 등이다.
일본에서 단발성 단시간 노동인 ‘스키마바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취업하는 구직자가 늘면서 법정 노동시간을 초과하는 사례가 빈발하는 등 구직자들이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2일 보도했다.스키마바이트는 일본어로 ‘틈새’를 뜻하는 ‘스키마’와 아르바이트를 합친 말이다. 단기 또는 프로젝트성 계약이란 측면에선 ‘긱(gig) 워크’와 유사하나, 업무 위탁에 가까운 긱 워크와 달리 기업과 고용계약을 맺는 형태로 업무 지시가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앱에 본인확인 서류 등을 등록해두고 희망 시간 업무에 지원하면 별도의 이력서나 면접 없이 고용주와 연결된다.시장은 성장세다. 최대 플랫폼인 타이미의 경우 가입자가 2021년 12월 200만명 수준이었으나 3년 만인 지난해 12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업계 전체로는 지난해 기준 2500만명이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경으로는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구인난 심화, 물가 상승 등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눈 밖에 난 모든 이들을 독살, 폭사, 확인사살로 집단 학살하려 했던 윤석열 파시즘”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영구집권을 위한 친위 군사 쿠데타가 다행히 시민들에 진압돼 실패했음에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그들의 궤변에 동의한다면”이라는 말과 함께 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시 ‘침묵의 대가’ 전문을 올렸다.‘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겊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로 시작해 ‘마침내,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로 끝나는 이 시는 당시 나치의 만행을 방관한 이들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