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투자 2024년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던 양민혁(20)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가 연기됐다. 아직 EPL에서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QPR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의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양민혁은 남은 2024~2025시즌을 우리 팀에서 보낸다”고 밝혔다. QPR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해 국내에도 친숙한 팀이다. 이번 시즌은 챔피언십에서 13위(승점 38점)에 올라 있다.어느 정도 예고된 일이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요청으로 한 달 먼저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데뷔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절호의 기회로 여겼던 지난달 12일 내셔널리그(5부) 탬워스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에도 뛰지 못했다.양민혁과 비슷한 또래인 마이키 무어와 윌손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 등이 이미 라...
경찰이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비화폰 등을 확보했다.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비화폰을 포함한 업무용 휴대전화와 개인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경찰에 출석하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아 증거인멸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두 사람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재차 반려했다. 경찰은 이날 진행된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라 집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수단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데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두 사람을 대상으로 경호...
내란 여파·극한 갈등 반영“민생 회복” 요구는 공통적국민의힘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민생 경제 회복’과 ‘반이재명’ 목소리가 주요한 설 민심이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고 강조했지만 일부에서는 조기 대선을 ‘상수’로 두고 준비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법부와 수사기관은 거대 야당 눈치만 보는 게 아니냐는 개탄의 목소리가 많이 있었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지난 3년간 집권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질책의 말씀도 많이 주셨다”고 전했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2심 재판과 위증교사 2심 재판 등은 최대한 신속하게 정의롭고 단호한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했다.부산 지역구 의원은 “윤 대통령을 지키라고 고함치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재명은 왜 안 집어넣고 우리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