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중계 영화 <아저씨>로 유명한 배우 김새론씨(25)가 세상을 떠났다.서울 성동경찰서는 16일 오후 김씨가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김씨를 만나기로 약속한 지인이 김씨를 발견해 오후 4시54분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김씨는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데뷔한 뒤 2010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사람들>, 드라마 <눈길> <아무도 모른다> 등으로 꾸준히 활동했다.김씨의 운명은 2022년 5월 저지른 음주운전 사고로 완전히 바뀌었다. 서울 강남구에서 운전 중 가로수·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냈다.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대중의 질타를 피하지 못했다.김씨는 음주운전 사고로 당시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하차하는 등 연예...
추위가 물러나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일요일인 16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짙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부산·대구·경북에서 ‘나쁨’, 이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광주·전북·울산·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밤에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으로 수도권부터 점차 미세먼지가 해소될 전망이다.
2살짜리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장기간 집안에 방치한 20대 아빠가 구속됐다.충남 서천경찰서는 아동학대살해와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은 A씨와 함께 딸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부인 B씨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해 9월 초 2살짜리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집안 베란다 다용도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지난 13일 ‘아이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지자체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서천군 서천읍에 있는 A씨 집에서 부패된 아이 시신을 발견하고 A씨 부부를 긴급체포했다.숨진 채 발견된 A씨 딸은 지난해 7월 다니던 어린이집을 퇴소한 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뒤늦게 이를 이상히 여긴 보육기관에서 지자체에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9월 초쯤) 술 취한 상태에서 아기가 울고 보채서 주먹을 휘둘렀으며, 두려움에 아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