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로그램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갈매기살·항정살·등심덧살·뒷머릿살·볼살·콧살….돼지고기 ‘특수부위’입니다. 평소 즐겨 먹는 삼겹살, 등심, 안심 외에도 돼지고기엔 이런 특수부위가 많습니다. 종류가 다양하지만 생산량은 많지 않습니다. 규격돈(96~120kg) 기준으로 1~2kg 수준에 그칩니다. 희소성이 높다보니 비교적 값이 비싸고, 일부 정육점에선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각 부위별 생산량과 가격대, 육질과 맛의 특징, 다양한 조리법 등을 알아봤습니다.갈매기살은 돼지의 횡격막 근처에 있는 부위입니다. 허파 아래쪽에 가로지른 막이라 해서 원래 ‘가로막이’라 불렀다가 ‘갈막이(갈마기)’로 줄고 다시 ‘갈매기’로 정착됐다고 합니다. 돼지 한 마리당 단 2줄만 나오는데, 마리당 260g 정도 생산된다고 하네요. 소고기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맛이 연하고 부드러운 육...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장에 투입된 북한군 병사에게 “투항하라”고 촉구하는 라디오 방송 영상이 공개됐다.13일(현지시간) 친우크라이나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InformNapalm)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라디오를 통해 한국어로 항복을 종용하는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단체가 공개한 8초짜리 영상을 보면, 매달려 있는 라디오에서 남성의 목소리로 “여러분의 지도부는 여러분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음성이 나온다. 영상에서 해당 음성은 “러시아는 이 전쟁을 10년 전에 시작했으며” 이후 끊겼다.인폼네이팜은 “아마도 전 세계 어느 군대도 우크라이나군만큼 안전한 항복의 기회를 많이 제공한 군대는 없을 것”이라며 “이는 전쟁법을 준수하는 인도적인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우크라이나 포로를 총으로 쏘는 피에 굶주린 러시아인과의 차이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밝혔다.또한 “일부 러시아인도 무의미한 공격으로 죽기보다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