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폰테크 편의점들의 ‘몸집 키우기’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면서 촉발된 출점 경쟁이 되레 수익 악화를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해 매출이 8조6661억원으로 전년(8조2457억원)보다 5.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83억원에서 1946억원으로 10.9%나 감소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같은 기간 매출(8조6988억원)이 6.2% 늘었으나 영업이익(2516억원)은 0.6% 줄었다.편의점 업계 3, 4위인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다음달 말 연간 실적을 공개하는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이 4조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 영업손실이 224억원에서 528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마트24 역시 지난해 매출(2조1631억원)이 2.8% 줄었고 영업손실은 230억원에서 298억원으로 확대됐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튜브의 편향성에 대한 우려를 여러 차례 전달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전 하야할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려되고 있지 않고 옳은 방법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유튜브나 다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알고리즘에 의해 편향되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대통령께 몇 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레거시 미디어(신문·방송)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고, 유튜브가 제대로 (정부 입장을) 반영한다고 한 적이 있다”며 “(저는) 신문, TV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과 더 접촉하라고 (대통령을) 채근하지 못해 아쉽다”고도 했다.권 위원장은 윤 대통령 변호인이 ‘중대 결심’ 발언을 한 후 거론되는 하야 가능성에 대해 “그걸로 문제를 잠재울 수 있지 않다”며 “현실적으로 고려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