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학교폭력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측이 오는 헌법재판소에 오는 20일로 예정된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신청한 것에 대해 국회 측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16일 경향신문 취재에 따르면 국회 측은 지난 15일 헌재에 ‘피청구인(윤 대통령)의 기일변경 신청 관련 절차 진행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의 형사재판과 헌재 탄핵심판 변론 시간대가 다르므로 변론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담았다.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서울중앙지법과 헌재에서 두 가지 재판을 받는다.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윤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수괴)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절차가 진행된다. 같은 시간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 심문도 열린다. 공판준비기일과 구속취소 청구 심문에 당사자 출석 의무는 없다.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헌재에서 탄핵심판 사건 10차 변론기일이 예정돼 있다. 헌재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오후 2시)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오후 4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