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출간할 예정인 책의 제목을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으로 지은 것으로 17일 확인됐다.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에는 한 전 대표가 저자로 표시된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이라는 책이 검색된다. 총 384페이지로 26일 발행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책 제목은 과거 한 전 대표의 발언 중 일부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 사퇴회견을 한 직후 지지자들을 만나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마시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책을 한 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40대 여성이 자신의 초등생 자녀 2명, 지인과 함께 자살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17일 경찰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16분쯤 50대 여성 B씨, 자신의 초등생 자녀 2명과 자살을 시도했다.하지만 B씨의 지인이 “B씨가 자살을 하려 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10여분 뒤 보은군 내북면의 한 공터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4명을 발견했다.병원 이송 과정에서 이들은 충북 청주와 충남 홍성, 인천과 경기 부천의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이송 당시 33곳의 병원이 인력 부족 등 이유로 이송 불가 통보하면서 A씨는 발견 1시간 4분 만에, B씨와 두 자녀는 3시간 20분에서 40분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을 되찾고 생명에도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송과정에서 33곳의 병원이 인력 부족 등 이유로 이송 불가 통보하면서 A씨와 두 자녀는 3시간20~40분, B씨는...
국회가 14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표결 처리에 반발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168명 중 찬성 168명으로 촉구안을 가결했다.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이뤄졌다. 여당은 마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을 주장해왔다.결의안의 핵심 내용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마 후보자를 지체 없이 임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헌법재판소의 마은혁 재판관 임명 부작위 권한쟁의 심판사건 신속 결정 촉구, 마은혁 재판관 임명 부작위 권한쟁의심판 인용 결정 불복 시 최상목 대행에 대한 엄중 경고, 헌재를 흔드는 망동에 필요한 모든 조치 등도 담겼다.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결의안 채택에 대해 “헌재 구성을 완성하고 헌법기관을 대상으로 폭력을 선동하는 헌정 위기 상태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우원식 국회의장도 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