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남자배구 선두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우승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5라운드 경기로 격돌한다.리그 1·2위 간 맞대결이다. 현재 승점 73점(25승3패)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7시즌 만의 정규리그 제패를 노린다. 2위 대한항공(승점 52점·17승11패)을 멀찌감치 따돌린 상태로, 정규리그 1위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는 승점 4점이다.7경기를 남긴 현대캐피탈이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바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풀세트 끝에 승리하더라도 승점 2점(세트스코어 3-2 승)을 보태 현대캐피탈은 승점 75점이 되고, 승점 1점(세트스코어 2-3 패)을 받는 대한항공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세트스코어 3-0, 3-1 승)을 따내도 최대 승점은 74점이 돼 현대캐피탈을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전망은 현대캐피탈의 우승 확정 가능성으로 조금 기운다. ...
젊어진 울산 “올해는 더블까지”전북 “목표는 드라마틱한 상승”서울은 김기동체제서 정상 도전한파가 아직 매섭지만, 녹색 그라운드에는 봄이 조금 빨리 찾아온다. 2025시즌 K리그1이 오는 15일부터 열전에 돌입한다.리그 3연패로 ‘왕조’ 시대를 연 울산 HD가 이번 시즌에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지난 시즌 도중 울산 지휘봉을 잡아 뒤숭숭한 팀을 이끌고 우승을 안긴 김판곤 감독은 오프시즌에 자신의 철학과 컬러를 입히는 데 집중했다. 팀도 젊어졌다.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내보낸 게 가장 큰 변화다. 대신 허율, 이희균, 이진현 등 활동량 좋은 선수들로 채워졌다. 수비진에도 윤종규, 박민서 등 젊은 피가 수혈됐다. 화려한 영입보다는 미래와 실속을 챙긴 보강으로 평가받는다. 선수층이 이전에 비해 약해져 리그는 물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클럽 월드컵 등을 소화하는 일정에서 부담감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김판곤 감독은 “지난 시즌 하지 못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