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ERNX 1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공원에 홍매화가 피어 봄이 가까워졌음을 알리고 있다.
경북도가 동해중부선 개통을 맞아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경북도와 경북 동해안지역 5개 시·군은 동해중부선과 연계한 관광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과 이벤트 등 구체적인 사항은 세부 검토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기차와 연계한 시·도별 시티투어 버스와 관광택시도 선보인다. 열차 이용객들이 경북 관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선을 정한다.해양 관광명소와 해양 레포츠·해양 역사 문화·식도락 체험을 결합한 해안 열차 블루패스 환승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경북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해안 일주일 놀아보기(포항·후포역 연계 울릉도 관광 포함)와 동해선 3박4일, 시·군별 1박2일 코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밖에 경북도는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한 코스도 만들어 동해안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가 되도록 홍보할 방침이다.지난달 1일 개통한 동해중부선(경북 포항~강...
KB금융그룹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 약 2만주를 사들였다.KB금융그룹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포함한 경영진 25명이 지난 5일 지난해 실적 발표 이후 KB금융지주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KB금융그룹 계열사 대표 12명이 약 1만3000주, KB금융지주 임원 13명이 6865주를 매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 대표와 지주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시장에 직접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5일 KB금융은 상반기 5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올해 총 1조76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보통주자본비율(CET1) 13.5%를 초과하는 자본도 주주환원 재원으로 추가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