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일정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가장 강력한 자연재해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안전을 위해 지진과 관련 현상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하는 기술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진 예측에 반복적으로 성공한 기술은 없으며, 과학적 이론에서 꼭 필요한 ‘증명’이 되지 않아 여전히 지진 예측은 현존하는 가장 큰 과학 난제 중 하나다. 그렇다면 지진 대비는 불가능한 것인가.이에 대한 답은 일상에서 찾을 수 있다. 운전을 하다 보면 학교 근처에서는 자연스럽게 서행을 하게 된다. 속도 단속카메라가 눈에 띄고, 과속 방지턱도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치들은 사고를 예측하기 위한 것일까, 아니면 있을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하는 것일까. 분명한 점은 이러한 장치들은 사고에 취약한 지점에 설치된다는 것이다. 지진 또한 발생 시점에 대한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지진에 대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수많은 단층 중 최근에 지진을 일으켰던 단층을 탐지하고 해당 단층에 기록된 과거 지진을 조사하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비상계엄 당시 사실을 숨기라’는 취지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전화를 받고 자수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곽 전 사령관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회유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용당하거나 회유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곽 전 사령관은 14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에서 “(지난해) 12월5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비화폰은 녹음이 되지 않는다, 당당하게 하라’는 전화를 받고 자수서 작성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사태 닷새 뒤인 지난해 12월9일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검찰에 자수서를 제출했다. 곽 전 사령관은 당시엔 공개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의 ‘끌어내라’ 지시가 담긴 계엄 당일 통화 내용을 자수서에 썼다.곽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이 계엄 당일 녹음이 되지 않는 비화폰으로 윤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에게 사실 은폐를 에둘러 종용했기 때문에 오히려 수사기관에 당시 있었던 일을 적극 밝혀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