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시즌1에 이어 시즌2로도 미국 미술감독조합(ADG)상을 받았다.미국 미술감독조합은 15일(현지시간)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제29회 ADG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2>가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공식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미술감독조합상은 영화와 TV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아름답고 예술적인 배경과 미장센 디자인을 연출한 미술감독과 세트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이다.<오징어 게임2>는 극 중 5인 6각 게임과 찬반 투표 디자인 연출로 후보에 올랐으며,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 애플tv <슬로우 홀시즈>, 넷플릭스 <더 젠틀맨>, 파라마운트 <옐로우스톤>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채 감독은 앞서 2022년에도 ...
K리그1 승격팀 FC 안양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잡는 대이변으로 2025 시즌을 출발했다.안양은 1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모따의 극장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의 뜨거운 막판 공세 중 왼쪽 측면에서 높이 올라온 안양 야고의 크로스를 모따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안양 선수들은 얼싸안고 기뻐했다. 승격팀으로 창단 이후 첫 K리그1 경기에 나선 안양이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 울산을 잡은 순간이었다.객관적인 전력상 절대 열세로 평가받는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경기장 환경적인 부분과 상위 리그의 높은 강도, 빠른 템포에 대비하는 데 신경 썼다”며 “상대가 강하다고 물러설 계획은 없다”고 투지를 드러냈다.울산은 안양을 분위기 반전의 희생양으로 삼고자 했다. 울산은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