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중계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롤라 영의 ‘메시’(MESSY)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이 노래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뒤 싱글차트 4위로 데뷔했으며 16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연말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던 캐럴들이 빠진 뒤로는 6주 연속 2위를 지키고 있다.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23위에 자리했다. ‘후’는 통산 23주째 싱글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블랙핑크 제니의 솔로앨범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는 64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지난달 31일 발매된 ‘러브 행오버’는 미국 가수 도미닉 파이크가 피처링으로 함께 했다.
혼돈의 남자 1000m, 승자는 장성우였다. 끊임없이 상대 선수로부터 견제를 받은 에이스 박지원도 흔들리지 않고 페이스를 되찾아 2위를 차지했다.장성우는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1분 28초 304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분 28초 829를 기록한 박지원은 2위로 결승선을 넘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준준결승에서 박지원과 장성우, 김건우는 모두 준결승에 올랐다. 박지원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박지원을 뒤쫓던 카자흐스탄 이브첸코가 넘어질 뻔하며 손으로 접촉을 일으켰다. 일본의 마츠즈 슈타가 혼란한 틈을 타 앞질러 나왔다. 박지원은 위기를 이겨내고 페이스를 되찾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장성우는 중국의 에이스 쑨 룽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건우는 같은 조의 린샤오쥔을 2위로 밀어내고 준준결승 1위를 차지했다.준결승 1조의 박지원은 과거 함께 태극마...
대한항공이 지난해 매출 16조원을 돌파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대한항공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16조1666억원, 영업이익이 1조9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6% 늘어 3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22.5% 늘며 역대 최대인 2022년(2조8836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863억원)의 6.8배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8% 증가한 1조2542억원을 기록했다.대한항공은 국제선을 중심으로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 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 국제선 승객은 1769만4010명으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 국제선 화물 운송량은 160만4858t으로 9.5% 늘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