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특수전사령부(특전사) 군인이었던 이모씨(36)는 2022년 아내와 귀농을 결심했다. 잦은 이사와 훈련으로 가족들과의 시간이 적었던 터였다. 이씨는 제대 후 충북 진천에서 시설를 짓고 오이를 재배하며 새 삶을 살고자 했다. ‘청년영농정착지원사업(지원사업)’은 부부에게 귀농할 결심을 굳힌 정책이다.농지와 비닐하우스 등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데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농업은 청년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다. 정부는 그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18년부터 지원사업을 펴왔다. 이 사업에 선발된 청년 농부는 월 90만~110만원 상당의 생계비를 3년간 지원받는다. 농업 투자금을 1.5% 금리(또는 변동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5년 거치 20년 상환) 대출받을 수도 있다.지원 대상은 영농계획과 교육 이수 시간 등을 검토해 까다롭게 선정된다. 이들은 선발된 해로부터 5년 안에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데, 해마다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졌다. 저마다의 농업 계획에 따라 ‘원하...
지난해 설 연휴 기간 119 상담 건수가 하루 평균 8863건으로 그해 평균의 2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방청은 24일 지난해 설 연휴 119 상담 건수가 총 3만5453건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는 2월9~12일 4일간이었으므로 하루 평균 상담 건수는 8863건이었다. 지난해 하루 평균 119 상담 건수인 4077건의 약 2.2배였다. 지난해 설 당일이었던 2월10일 하루에만 119 상담 건수가 1만704건에 이르렀다.지난해 설 연휴 가장 많은 상담 건수는 병원 안내 요청으로 총 2만1357건이었다. 설 연휴 상담 건수의 약 60%였다. 응급처치 지도(5021건)과 질병 상담(4728건), 약국 상담(2513건) 등이 뒤를 이었다.소방청은 올해 설 연휴에도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국 소방본부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하고 있다. 올해 설 연휴에는 구급 상황...
2032년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1%가 넘는 소행성이 발견됐다.31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최근 ‘2024 YR4’라는 소행성을 발견했다. 이 소행성이 2032년 12월22일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1.2%다.‘2024 YR4’는 지난해 12월27일 칠레의 ATLAS(Asteroid Terrestrial-impact Last Alert System) 망원경을 통해 발견됐다. 이 소행성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현재 지구에서 약 4500만㎞ 떨어져 있다. 지름은 40∼100m로 추정된다. 지구에 충돌할 경우 강력한 지진이 반경 수㎞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은 수천 년에 한 번 지구에 충돌한다.NASA에 따르면 현재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1%를 넘는 다른 대형 소행성의 사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제 소행성 경보 네트워크(IAWN)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