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막으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은 대통령경호처 간부가 직무배제된 사실이 22일 공식 확인됐다. 경호처가 김건희 여사를 위해 ‘폭죽놀이’용 폭죽을 샀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호처는 폭죽 구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한 때 직무배제됐던 경호처 소속 장모 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경호본부장이 자신을 직무배제를 시킨 이유가 2차 영장집행 때 소극적으로 일했다는 이유가 맞느냐’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장 부장은 직무배제 됐다가 직무배제 명령이 부당하다는 의견에 따라 현재 정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직무배제된 경호처 소속 남모 부장은 “차장 주관 회의 때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현장 지휘관들은 2차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했다. 일부 지휘관들은 협조하지 말아야 된다고 의견...
한국의 설, 베트남의 뗏, 중국의 춘절… 세계 인류의 5분의 1은 설 명절을 지낸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중국의 춘절이다.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춘절(영어명 스프링 페스티벌)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 달간 이어지는 중국 춘절 문화가 독특한 특색이 있으며 가족과 공동체의 유대감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와 이어진다고 봤다.한국과 다르지만 비슷한 중국 춘절 문화를 들여다봤다.한 달 동안 도시가 온통 빨간색음력 섣달그믐인 28일 베이징 시내 아파트와 상점 여러 곳의 현관문에 붉은색 종이띠 한 쌍이 부착됐다. 종이띠에는 새해 모든 일이 순조롭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글귀를 적어넣는데 춘련이라고 부른다. 춘련은 설날 하루 전날 붙인다. 베이징 주택가 상점들은 이날 춘롄을 걸어둔 채 문을 닫은 경우가 많았다. 이미 귀향을 떠났기 때문이다.중국의 올해 공식 춘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