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장기렌트카 12·3 비상계엄을 모의·실행을 주도해 내란 주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번째 증인으로 헌법재판소 심판정에 선다.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헌재의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당초 예정된 증인신문 시간은 2시 30분부터 90분이지만, 4시에 신문이 예정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불출석하기로 해 예정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김 전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공개적인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장관은 계엄 이튿날 사임한 뒤 한 번도 모습이 노출되지 않았다. 지난달 8일 새벽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기습 출석한 뒤 바로 긴급체포됐고, 이후 구속돼 동부구치소에 수용됐다.김 전 장관은 증인석에 앉아 계엄 선포를 앞두고 윤 대통령과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 계엄을 언제부터 준비했고 그 배경이 무엇인지에 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은 물론 헌재 재판관들의...
추혜선·배진교·윤소하 전 정의당 의원이 2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 전에 세 분의 정의당 출신 전 의원들의 입당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입당한 의원들은 당 공보국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민주진보 진영의 단결과 민주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한 명의 정치인으로 오늘날 정치 현실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 민주당 한 당원으로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부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진보 진영을 하나로 뭉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작은 밀알, 민주진영 뭉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들의 민주당 입당 소식이 알려지자 정의당에선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강은미 전 정의당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이 어려워지면 당을 대표하던 정치인들은 현장에서 지역에서 누구보다도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