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사변호사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왼쪽)가 22일 안필드에서 열린 릴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1경기 무패를 달리던 릴마저 2-1로 꺾은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7연승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2월 중 모수 개혁 입법을 완료하고, 곧이어 구조개혁 논의 착수를 목표로 신속한 추진 방안을 검토하라”고 밝혔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연금 논의에 대해 진성준 정책위의장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모수 개혁안은 21대 국회 합의와 크레딧 제도 도입 등을 포함해 검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21대 국회 임기 막바지였던 지난해 5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최후의 골든타임”이라며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험료율은 13%를 주장했다. 이 대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22대 국회에서 2차 추가 연금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었다.민주당은 당시 소득대체율 50% 주장을 철회하고, 정부·여당이 제안한 44% 안으로 타협을 시도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
SSG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각오“팀 성적이 우선이라는 생각 확고” 작년 부진 원인 ‘높은 공’에 있어 낮아진 ABS 존에 잘 적응할 것2025년 김광현(37·SSG)은 전과 다른 책임감을 느낀다. ‘에이스’ 칭호에 걸맞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고, ‘주장’으로서 리더십도 보여야 한다. 스프링캠프로 향하는 마음가짐도 다를 수밖에 없다.김광현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이 편하게 운동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며 “팀이 못했을 때 선수 대표로 질책받을 각오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2007년 SK(현 SSG)에 입단한 김광현은 오랜 기간 에이스로 활약하며 ‘인천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느덧 30대 후반의 베테랑이 된 그는 주장 이전에 ‘좋은 선배’다. 김광현은 이번 비활동기간에도 후배 투수들과 함께 비교적 따뜻한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