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갤러리 기내 음주 추태 행위로 출석정지 30일 처분을 받았던 국민의힘 소속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해외연수 중 한 호텔에서 술을 마시고 소란을 부렸다는 의혹이 또다시 불거져 시민단체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의회는 해외연수 중 호텔에서 음주소란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박지헌 충북도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이 박 의원에 대한 제명을 요구하는 이유는 해외연수를 떠난 박 의원의 음주 추태가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기 때문이다.참여연대에 따르면 박 의원을 포함한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 5명은 지난해 9월30일부터 같은 해 10월6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을 둘러보는 해외연수를 떠났다. 연수에는 충북도의회 사무처 직원 3명과 충북도 소속 직원 2명도 동행했다.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출국을 앞두고 여권을 분실해 충북도청 민원실에서 긴급 여권을 발급받아 출국했다. 하지만 긴급...
지난해 국내에서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나타났다.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14일까지 현금 및 현물배당을 발표한 56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들 기업의 2024년 배당금 총액은 40조7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6조8631억원) 대비 3조8458억원(10.4%) 증가한 수준이다.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배당금을 2배 가까이 늘리며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정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발맞춘 기업들의 배당 확대 전략도 전체 배당금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리더스인덱스는 분석했다.개인별 배당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3465억원을 배당받아 배당금이 전년의 3237억원보다 228억원 늘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다. 전년보다 131억원 많은 1892억원을 배당금으로 수령했다. 이어 3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전년보다 183억원 늘어난 1747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