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불법촬영변호사 둔춘주공 재건축 등 아파트에 설치되는 시스템 가구 가격을 담합한 20개 가구사에 183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아파트 시스템 가구 입찰에서 미리 낙찰 예정자와 입찰가격 등을 담합한 넥동성사, 스페이스맥스 등 20개 가구사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담합 건수가 적은 넥시스디자인그룹, 넵스 등 4개사를 제외한 16개사에는 과징금 총 183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공정위는 사건의 가담 정도와 조사 협조 여부 등을 고려해 동성사, 스페이스맥스, 쟈마트, 한샘 등 4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과징금은 동성사(44억6900만원), 스페이스맥스(38억2200만원), 영일산업(33억2400만원), 쟈마트(15억9300만원), 한샘(15억7900만원) 순으로 높았다.시스템 가구는 알루미늄 소재 기둥에 나무 선반을 올려 제작하는 가구로, 주요 상품군으로는 아파트의 드레스룸이나 팬트리 등이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20개 가구사의 영업담당자들은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