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중계 조국혁신당이 12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무너진 헌정질서를 회복하자며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헌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기획재정부 개편 등 사회 대개혁도 주장했다.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사진)은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세력과 그 무리를 단죄해야 한다”며 반헌특위를 독립 법정기구로 설치하자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반헌특위에 조사 권능을 부여해야 한다”며 “수사가 필요하면 상설특검을 발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당제 정착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도 제안했다. 그는 “다원적 민주주의와 다당제가 우리 정치에 정착할 때가 됐다”며 “국회에 정개특위를 두고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정개특위에서 논의하자고 했다.사회 대개혁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우선 주거와 건강 등 8개 분야에 대해 연도별 입법 과제와 재원 ...
현대백화점이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데이터 마케팅 2.5’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등 전국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정교하게 분석해 효율적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AI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통해 고객군별로 공통적인 특징을 도출하고 이를 재분류해 ‘취향 저격’ 콘텐츠를 제작·활용하는 방식이다.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신촌점에 이를 시범 적용해 고객의 구매단가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신촌점 방문객 가운데 화장품을 주로 구매하는 고객은 제조·유통 일괄 의류(SPA)나 스포츠 브랜드 구매율이 높다는 분석에 기반해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10∼11월 두 달간 이들의 1인당 구매 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고 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점포에 데이터 마케팅 2.5를 확대 적용해 개인 맞춤화 상품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딥리테일(Deep Retail)을 구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