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설연휴 쏟아진 눈 폭탄에 전국 각지에서 항공기·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도로가 통제됐다. 기온이 떨어지며 전날부터 쌓인 눈이 얼면서 눈길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도 속출하고 있다.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대설에 따른 통제 현황을 보면 항공기 111편이 결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 68편, 김포 5편, 김해 7편, 제주 16편, 청주 11편 등이다. 여객선도 여수∼거문도, 인천∼백령도 등 73개 항로·96척의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전국에서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전날 오전 11시6분쯤 청주영덕고속도로(청주 방향) 화서나들목 1.5㎞ 인근에서 화물차 5대와 승용차 12대가 추돌해 12명이 다쳤다. 화서나들목 3.0㎞ 인근에서도 다중 추돌이 발생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강원 원주에서도 영동고속도로(강릉 방향) 원주분기점 0.9㎞에서 승용차 8대와 버스 1대가 부딪혀 9명이 다쳤다. 전날 오후 12...
2028 거리에서 서점이 사라진다면고지마 이치 지음마인드 빌딩 | 268쪽 | 1만8800원‘서점이 위기’라는 말은 나온 지 너무 오래돼서 더 이상 급박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독서의 필요성을 느낀 사람들이 서점 대신 ‘책 내용 요약 유튜브’를 찾는 시대, 서점에 미래가 있을까.일본 출판 도매상인 토한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의 아키하루 서점 대표이사까지 지낸 저자 고지마 슌이치는 ‘서점이 사라지는 이유’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출판계, 작가, 서점 운영자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 29명을 인터뷰한다.전문가들은 다양한 생존 비법을 제시한다. 서점이 출판사에 책을 필요한 만큼만 선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출판사에서 정한 책 가격을 서점이 임의로 바꾸지 못하게 하는 우리나라의 ‘도서정가제’와 같은 재판매가격유지제도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법 등 전문가들마다도 생각이 다르다.서점 운영에 성공한 이들이 공통으로 말한 비결...
경남도는 설 연휴에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 18곳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철기시대, 아라가야, 근현대사, 등 경남 역사를 배우고 아이들이 학습에 좋는 장소가 곳곳에 있다.창원 성산패총은 창원 지역의 철기시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 출토됐다. 야철지가 발견돼 2000여년 전부터 철을 생산,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일제강점기, 한국 전쟁기 등 한국 근현대사의 소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2층 ‘유경미술관’은 여러 작가들의 테마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다양한 곤충 표본과 살아있는 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계절 변화에 따라 전시, 체험 행사를 기획해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한다.함안박물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말 갑옷을 비롯해 불꽃무늬 토기, 수레바퀴모양토기, 새 모양이 붙은 미늘쇠 등 가야 시대의 각종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고성공룡박물관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