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강간변호사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충북에서도 안전사회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세월호충북대책위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이들은 “우리는 지난 11년 동안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해 왔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국가에 맞서 시민들이 진실을 요구하고, 국가가 재난 참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당연한 상식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화성아리셀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반복되는 대형참사를 겪으며 국가의 무책임을 또다시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세월호충북대책위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이해 우리는 다시 한번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짐한다”며 “기억과 진실을 지우려는 권력에 맞서 우리는 기억을 지키며,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으며 생명이 ...
살인자 잡는 ‘CCTV의 과학’■스모킹 건(KBS2 오후 9시45분) = 2014년, 119 상황실로 “한 남성이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숨을 거둔 상태였다. 피해자 한기수씨(가명)의 몸에서는 여러 자창이 발견됐다.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보니 수상한 인물이 포착됐다.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 등이 출연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던 과학적 수사기법을 소개한다.삼부토건 ‘우크라 재건 참여’ 진실■PD수첩(MBC 오후 10시20분) =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발표, 재건 포럼 개최, 삼부토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어지자 삼부토건의 주가는 치솟았다. 해외 사업 자체를 청산 중이던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에는 수상한 구석이 많다. 삼부토건은 이전에도 수차례 주가조작 의혹을 받았다. 제작진은 삼부토건의 인물 관계망을 취재하며 수상한 연결고리를 추적한다.
경찰이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해 7개월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963명을 검거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8월28일부터 지난달까지 약 7개월간 ‘허위영상물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96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지인·유명인의 일상 사진이나 영상을 활용해 성착취물에 합성한 영상을 제작·반포·소지·시청하는 범죄다.단속 시행 이후 하루 평균 검거 인원은 260% 증가했다. 집중 단속 시행 이전에는 약 8개월간 267명(하루 평균 1.11명)을 검거하는 데 그쳤다. 단속 기간에는 하루 평균 4.46명을 잡았다.구속된 피의자도 크게 늘었다. 집중 단속 전에는 8개월간 8명이었는데, 단속 기간에는 7개월간 59명을 구속했다.2022년 1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대학생 피해자들의 이름과 학교명을 표기한 텔레그램 방을 개설해 딥페이크를 약 270차례 유포한 피의자도 있었다. 2023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이돌그룹의 이름을 딴 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