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ũ�о簡�߽��ϴ�.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러시아산 킹크랩 등을 국내에 몰래 들여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선장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3월1일 동해 공해상에서 외국 국적 선박으로부터 러시아산 레드킹크랩 약 4300㎏을 받아 포항 구룡포항으로 들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포항해경은 당시 운반선 선장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수사를 확대해 선주와 브로커 등 나머지 일당을 붙잡았다. 운반선 선장과 기관장, 선주, 브로커는 구속하고 밀수한 킹크랩을 운반·보관·판매한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수사팀은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발견한 러시아산 털게 1100㎏도 압수했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산물 밀수 행위는 상거래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만큼 세관·군 등과 협업해 밀수 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쳤다. 부상 악령이 KIA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애타게 기다린 부상자는 돌아오지 않고 이번엔 또 한 명의 주축 선수가 아예 시즌 아웃됐다. 예측 가능한 선을 한참 벗어난 거센 태풍에 ‘디펜딩 챔피언’은 추락만 하고 있다.KIA 좌완 곽도규가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14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에서 좌측 팔꿈치 주관절 굴곡근 및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게 됐다.곽도규는 앞서 11일 광주 SSG전 8회 등판해 안타, 볼넷 후 아웃 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굴곡근 손상 소견을 받았던 곽도규는 2차 검진에선 인대도 함께 다쳤다는 진단에 수술받게 됐다. ‘토미존 서저리’다. 회복 후 재활과 복귀하기까지 1년 이상 걸린다. KIA의 핵심 좌완 불펜이 개막 한 달도 못 돼 시즌을 마감했다.곽도규는 특히 강팀에 강한 투수다. 지난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은 11경기(9.1이닝) 1승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