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양구 9경 기념 우표’를 제작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나만의 우표 형태로 제작된 ‘양구 9경 기념 우표’는 1000매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기념 우표는 중앙에 양구 9경의 이미지 1장과 영원 우표 14장으로 구성돼 있다.1매당 판매가격은 1만 원이다.양구군은 두타연과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양구 백자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 등 4개소에서 ‘양구 9경 기념 우표’를 판매할 예정이다.판매처별로 250매씩 한정 판매한다.양구군은 우표 중앙에 삽입된 양구 9경의 이미지가 지역의 관광 명소에 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구 9경은 양구수목원, 한반도섬, 두타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양구 백자박물관, 펀치볼, 양구 봉화산, 상무룡출렁다리, 광치계곡 등이다.이경은 양구군 관광정책팀장은 “양구 9경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양구 9경을 관광...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인체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크림 2종이 적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자외선 차단제 40종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4-메칠벤질리덴캠퍼’(4-MBC) 함량이 사용 한도인 4%를 초과한 제품 2종을 찾아냈다고 16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디오메르 데일리 썬크림’과 ‘바랑소리 보담도담 해오름 가리개’다. 두 제품의 4-MBC 함량은 각각 5%로 확인됐다.소비자원이 함량을 조사한 4-MBC는 유기 자외선 차단 성분이다. 체내에 다량 흡수되면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작용해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유럽연합(EU)은 다음달부터 4-MBC의 화장품 사용을 금지하고 내년 5월부터는 4-MBC가 함유된 제품의 유통을 금지할 예정이다.이번에 적발된 2개 제품의 책임판매업자인 초콜릿코스메틱은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에 따라 판매를 중단하고 재고를 폐기했다. 판매된 제품에 대해선 구입 대금을 환불하기로 했다. 환불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