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중계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에서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이 진행됐다.인천시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유가족협의회는 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가족공원 추모관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이나 교사가 아닌 일반인 희생자 45명 중 44명의 유골과 영정이 안치돼 있다.이번 추모식은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일반인들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추모식은 추모사와 헌화 및 분향, 추모관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열한 해가 흘렀지만 희생자들의 환한 미소는 아직도 우리의 마음속에 선명하다”며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고, 그 교훈은 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단단한 발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기억은 약속이며, 그 약속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인천시는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22대 국회의원 5명 중 1명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국회의원이 종부세를 ‘셀프 완화’ 했다”고 비판했다.경실련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국회의원 부동산 보유 및 종부세 실태’를 발표하고 “22대 국회의원 전수조사 결과 종부세 감면으로 일반 시민들이 아닌 국회의원 등 고위 공무원이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경실련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에서 종부세를 납부하는 22대 국회의원은 조국 전 의원을 제외한 국회의원 299명 중 60명으로 전체 의원의 20%가량이었다.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전체 국민 중 종부세 납부자는 약 1.8%에 불과하지만 국회의원 중 20%가 종부세를 내고 있다”며 “국회의원들이 세제 정책의 수혜자이기 때문에 부자 감세 정책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2022년 주택보유현황 통계를 기준으로 국민 2177만 가구 중 12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