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발생 엿새째인 16일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붕괴 현장의 지상에서 지하터널까지 전체 깊이 34.5m 중 21m 지점까지 굴착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지하터널 하부로 통로를 확보하고 소형 굴착기를 진입시켜 지난 밤사이 300t가량의 토사와 철제 구조물을 제거했다.현장에는 붕괴 조짐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계측기와 지반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광파기 등도 설치했다. 이날 오전 5시 55분쯤 계측기 1대에서 8㎜가량의 이동이 감지돼 구조대원들이 일시 철수하기도 했으나 오전 6시 30분 진단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수색을 재개했다.소방당국은 전날 구조견 4마리와 함께 인명 검색을 여러 차례 진행했으나,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에는 특수대응단을 비롯한 인력 73명과 장비 26대를 동원하고 구조견 4마리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계속한다...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쯤 경남 김해시 외동사거리에서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방면으로 주행하던 크루즈 승용차와 킥보드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공휴형 전동킥보드를 몰던 중학교 1학년 A군(13)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60대 B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