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축구레슨 최근 배달의민족이 변경한 라이더 운임체계 및 상점주 광고정책을 두고, 라이더·상점주·배달대행사업주들이 함께 배민 규탄 행동에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와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지역 일반배달대행사 사업주들은 11일 서울 중구 노동청 앞을 비롯해 부산·대전 등 5개 도시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고 “약관으로 라이더배달료를 깎아도, 상점주 수수료를 마음대로 인상해도 우리는 대항할 수단이 없다”며 “배민이 남발하고 있는‘약관 갑질 규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구교현 라이더유니온지부 위원장은 “기본배달료 건당 3000원(수도권 기준)은 배민 시작부터 지금까지 존속됐고, 2021년 노조와 협약을 맺은 핵심 근로조건임에도 배민은 개의치 않고 정책변경을 했다”며 “약관 변경 시 노조의 의견을 청취한다는 협약도 완전히 무시됐다”고 했다.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달 24일 바로배달(단건배달) 가격체계를 없애고 구간배달(다건배달) 체...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는 최근 2주 만에 회원이 6000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지역 본부를 잇따라 출범하고 있다. 민주당 안팎의 친명계 조직들이 조기 대선에 대비해 빠르게 세를 불리는 모양새다.12일 혁신회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단체는 출범 이후 연 1만원을 내는 후원회원 개념의 혁신위원을 모집해왔으며, 이날까지 1만명 가량을 모집했다. 특히 혁신회의가 본격적으로 모집을 독려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6271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회비 50만원 이상을 내는 상임위원은 1000명 수준에서 3300여명까지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혁신회의는 이처럼 늘어난 회원들을 바탕으로 조기 대선을 앞둔 시점에 전국대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다른 혁신회의 관계자는 “당초 올해 5~6월에 정기총회를 하려고 했는데, 조기 대선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때 모이는 것은 생뚱맞다는 의견...
소비자 2명 중 1명은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살 때 쿠팡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쿠팡 쏠림 현상이 가팔라지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11일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보면, 20∼59세 성인 남녀 12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55.4%는 온라인 플랫폼 중 주로 쿠팡에서 식료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이어 컬리 8.6%, 네이버쇼핑 8.4%, 홈플러스몰 5.6%, 이마트몰 5.0%, G마켓 3.1%, SSG닷컴(쓱닷컴) 2.9% 등의 순이었다.2023년 같은 조사 때 쿠팡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은 40.1%였는데 2년 만에 15.3%포인트 넘게 늘어났다. 반면 네이버쇼핑(9.5%), 컬리(10.3%), 이마트몰(7.9%), 홈플러스몰(7.1%)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이전 조사보다 줄었다.최근 3개월간 식료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플랫폼을 묻는 질문에 쿠팡이라고 답한 응답은 73.7%로 뛴다. 이어 네이버쇼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