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질 석방을 연기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오는 15일 정오까지 인질 석방이 이뤄지지 않으면 가자지구 휴전이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네타냐후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안보내각 회의를 마친 뒤 영상 성명을 발표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최종적으로 격파될 때까지 강도 높은 교전을 재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방침이 안보내각에서도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합의를 어기고 인질을 풀어주지 않겠다고 발표한 데 따라 어제 가자지구 안팎에 병력을 집결할 것을 군에 명령했다”며 “이 작전은 현재 진행 중이며,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후에도 민간인에 발포하는 등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15일로 예정돼 있던 이스라엘 인질 3명 석방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정오까지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휴전을...
한국의 첫 번째 달 궤도선 ‘다누리’의 탐사 임무 기간이 2년 추가 연장됐다. 이에 다누리는 2027년 12월까지 달 관측에 나선다. 다누리는 달 상공을 돌면서 광물자원과 물 등을 탐지하는 무인 탐사선이다.우주항공청은 10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달 탐사 관련 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다누리의 임무 기간을 2년 추가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다누리는 2023년 2월부터 달 궤도를 돌며 월면 관측을 시작했다. 당초 2023년 12월까지였던 임무 기간은 다누리에 잔여 연료가 충분한 데다 기계적인 문제도 없어 2025년 12월까지로 늘어났다. 이번 위원회 결정으로 활동 기간이 두 번째 연장돼 2027년 12월까지로 조정됐다.우주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누리 탑재체 운영기관 등의 의견 수렴, 동체 상태와 잔여 연료량 분석 등을 통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우주청은 새로 연장된 임무 기간의 초반 7개월은 다누리 비행고도를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