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대형 발사체 ‘스타십’의 8차 시험발사가 3일(현지시간) 취소됐다. 발사 40초를 남기고 기술적 이상으로 카운트다운이 중지됐다.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6시4분(한국시간 4일 오전 9시4분)에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에 있는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스타십을 8번째로 시험발사하려던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발사 취소는 스타십 1단부를 이루는 로켓인 ‘슈퍼헤비’에서 기술적 이상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발사 40초 전 카운트다운이 중지됐고, 스페이스X 기술진의 현장 조치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이날 발사가 아예 취소된 것이다.스페이스X는 슈퍼헤비에서 정확히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는 공지하지 않았다. 추후 발사 일정도 미정이다.스페이스X는 이번 8차 시험발사를 통해 ‘메카질라’로 불리는 발사대 위 탑을 이용해 슈퍼헤비 회수 절차를 다시 시도할 계획이었다. 메카질라에 장착된 젓가락 형태 팔로 지상으로 돌아...
경기도는 기후위기로부터 도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기후보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기후보험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보험이다. 정책보험 보장 대상에 ‘기후’를 넣은 건 경기도가 처음이다.모든 경기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온열질환과 한랭질환 진단비(연 1회 10만원), 감염병 진단비(사고당 10만원),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사고당 30만원) 등을 지원한다.각 시군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인 기후취약계층 16만여명은 혜택을 더 받는다. 온열·한랭 질환 입원비(5일 한도 10만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2만원),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송서비스(사고당 50만원 한도), 기후재해 정신적 피해 지원(회당 10만원) 등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기후보험 사업은 1년 단위 계약으로 운영되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