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변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6주년 3·1절인 1일 “국가적 환란 때마다 새 길을 열어낸 건 언제나 행동하는 주권자였다”며 “국민이 가리킨 곳을 향해 두려움 없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만한 권력이 국민을 억압하고 능멸하려 들 때마다 우리 국민은 하나 돼 힘을 모았고 무너져 가는 국가를 바로 세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이어 “그때도 지금도 언제나 답은 광장의 함성 속에 있다”며 “절망의 시대를 희망으로 이겨낸 3·1운동 정신이 새로운 나라의 길잡이가 됐듯, 광장을 물들인 오색 빛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할 우리의 디딤돌로 자라날 것”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이육사 시인의 시 구절인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내리잖는 그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를 공유하기도 했다.그는 “106주년 3·1절, 제 고향 안동이 낳은 이육사 선생의 시 한 구절이 떠오른다”며 “침략으로 주권마저 상실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