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더불어민주당이 차별금지법을 추진할 경우 당에서 이탈하는 지지층보다 새로 유입되는 지지층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보정책연구원이 2일 밝혔다. 민주당은 차별금지법에 대한 공식적인 당 입장은 없다며 미온적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경향신문 취재 결과 4일 발간될 진보당 연구소 진보정책연구원의 ‘내셔널 어젠다 워킹페이퍼’에는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법제화를 둘러싼 여론 지형 분석이 담겼다.김경내 진보정책연구원 연구원은 페이퍼에서 “민주당이 차별금지법 의제에 소극적인 이유는 민주당이 찬성 측에 선다면 이탈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차별금지법 추진 시 잠재적 확장 유입층의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국사람연구원과 공동 의뢰해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지난해 10월2일부터 7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