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보는곳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만에 하나 올해 대선이 열리고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개헌을 이끌고 3년 뒤인 2028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한 전 대표는 28일 공개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새 리더는 새 체제의 주인공이 아니라 87년 구체제의 문을 닫겠다는 희생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대 교체 없이 선수 교체만 하면 우리 사회는 더 잔인하고 극단적인 대치 상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 구상을 조기 대선의 승부수로 던진 것이다. 그는 다만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 전에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한 전 대표는 구체적으로 “만약 올해 대선이 치러지면 새 리더는 4년 중임제로 개헌하고, 자신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2028년에 총선과 대선을 함께 치러야 한다”며 “2028년 대선에는 당연히 불출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구 의원은 그대로 두되 비례대표 의원을 상원으로 전환해 중대선거구제로...
삼성SDI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혁신 배터리 기술 및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현대차·기아와 함께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과 관련한 미래형 제품도 선보인다.삼성SDI는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로봇, 자율주행차와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제품군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 부스에서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다목적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가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달이는 환영 인사와 함께 삼성SDI의 배터리를 소개하는 등 실제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모베드는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 몸체에 독립적인 기능성 바퀴 4개가 달려 불규칙한 노면이나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주행이 가능하다.삼성SDI가 인터배터리에서 현대차·기아와 공동 마케팅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삼성SDI와 현대차·기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