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게임 국민의힘 의원들이 3·1절을 맞아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김기현·나경원·윤상현·추경호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37명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의 세이브코리아 주최 집회에 참여했다.김기현 의원은 이날 연단에 올라 “민초들이 조선 독립을 이뤄냈던 것처럼,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도 바로 여기 계신 국민 여러분”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종진술을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라며 “그러나 개인의 안위보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 내가 고통스럽더라도, 가시밭길이라도 이 길을 가겠다고 결단한 지도자의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나경원 의원도 연설에 나서 “많은 분이 윤 대통령이 이런저런 공과가 있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은 정말 용기 있는 지도자”라며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염색산업단지(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 2곳이 적발됐다. 이 하수관로에 공장폐수가 방류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다.대구시는 서구청·대구지방환경청과 ‘염색산단 폐수 방류 사고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업체 2곳을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행정 처분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적발된 업체는 각각 폐수 염료 제조·배합실에서 배출된 폐수가 하수관로로 흘러가도록 하거나 폐수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단은 염색산단 내 주요 우수·오수 맨홀을 개방해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지점을 역추적하며 의심 사업장을 특정한 뒤 추적제를 투입하는 방식을 사용했다.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는 지난달 8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4차례 폐수가 유출됐다. 최초 보랏빛을 띤 폐수가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지난 24일에는 붉은색의 폐수가 유출되는 장면이 포착됐다.하루 뒤인 지난 25일에는 검은빛을 띠는 폐수가 흘러나왔고 27일에도 같은 색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