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피부과 3·1절 연휴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예보됐다. 오는 3월2일 밤부터 3일 사이 가장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특히 강원 지역에는 5일까지 폭설이 내리겠다.기상청은 27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는 28일 남부지방과 제주에서 내리던 비가 3월1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27일과 28일 한반도를 지난 이동성 고기압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쪽에서 수증기가 유입되고, 3월1일에는 차가운 북쪽 고기압과 따뜻한 남동쪽 고기압 사이에 강수대가 발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월1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5㎜ 미만의 비,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예보됐다.2일부터는 중국 남부에서 유입된 고기압이 남부지방을 지나가면서 본격적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찬 대륙 고기압이 북쪽에서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비가 눈으로 바뀔 수 있다.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늘고, 강원 동해안 지역부터 기온이 떨어져 눈이 오겠다. 연휴의 마지막...
긴 겨울방학을 지나 3월을 맞이하며 학교는 다시 시끌벅적해진다. 입학과 개학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기 때문이다. 물씬 다가온 봄내음만큼이나 학교도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으로 한껏 차오른다. 장애 아동도 특수교사도 그 설렘을 누려야 마땅하지만, 현실은 과연 어떠할까.우리나라 장애 학생 중 특수교육법상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은 거의 12만명에 이른다. 극심한 저출생 여파로 전체 아동 수는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는 반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법적 의무교육인 특수교육은 장애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교육받는 통합교육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에 장애 학생만 따로 모아 수업하는 방식은 장애 학생을 열등한 존재로 취급하여 통합교육 현장에서 분리해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10월, 과밀학급에서 일하던 특수교사의 사망 사건은 교육 현장에서 장애 학생들과 특수교사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
내년까지 해양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발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무단 점유 중인 요트에 대한 강제 집행이 이뤄진다.부산시는 지난달 아이파크 마리나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무단 계류 선박을 이동시키는 행정대집행을 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요트경기장 육상에 무단 계류 중이거나 허가 만료 선박은 모두 153척이다.부산시는 이 선박들을 두 번에 나눠 모두 강제로 이동시킬 계획이다.1차로 다음 달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무단 계류 선박 78척을, 2차로 5월 2일부터 25일간 75척을 대상으로 차례로 행정대집행을 한다.요트경기장 해상에 계류 중인 선박 299척은 올해 말까지 계류 허가를 연장해준 뒤 재개발 해상공사 일정에 따라 별도로 정비를 한다.요트 수리 등 입주업체도 명도소송을 진행해 법원 결정에 따라 강제 퇴거시킨다.부산시는 행정대집행 전까지 사전 안내, 계고장 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