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폰테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그룹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27일 그룹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함 회장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함 회장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밸류업 계획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했다.함 회장은 “현재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이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금융그룹의 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환원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이를 위해 그룹은 올해부터 연간 현금배당총액을 고정하고, 분기별 균등 현금배당을 시행해 배당의 예측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확대해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BPS) 등...
여야가 26일 국민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설치에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28일 두 번째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열어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을 중심으로 연금개혁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1시간가량 회동했다. 회동에는 각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했다.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연금개혁특위 발족에 여야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금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박성준 원내수석은 “구조개혁은 연금특위에서 논의하고, 모수개혁은 아직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서 국정협의회에서 좀 더 논의해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형수 원내수석은 “아직 그 부분(모수개혁)을 논의하지 않았다”며 “국정협의회 결과를 보고 연금특위에서 무엇을 논의할지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정협의회에서 연금개혁 방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