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출산장려금 1억원’ 등 파격적 출산 장려책을 내놓은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부영그룹은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이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저출산위는 “출산장려금 제도로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했다”고 공로를 설명했다.부영그룹은 지난해 직원 자녀 출생 시 아이 한 명 당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 ‘출산장려금 제도’를 내놨다. 지난해 2021~2023년 출생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총 70억원을 지급했고, 올해도 지난해 출생한 직원 자녀들에게 28억원을 지급해 출산장려금 지급액이 약 100억원에 달한다.이 회장은 출산장려금 제도 신설 때 출산장려금 기부 면세 제도 방안도 제시했다. 정부와 국회는 이를 받아들여 기업 출산장려금에 대해서는 전액 비과세하는 내용으로 세법을 개정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해 노인 연령을 ‘75세 이상’으로 상향 조...
지난해 국내 창업기업이 118만여개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2024 창업기업동향’을 보면, 지난해 국내 창업기업은 118만2905개로 전년보다 4.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창업기업은 최근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2020년 148만4667개였던 창업기업은 2021년 141만7973개, 2022년 131만7479개, 2023년 123만8617개로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 118만개로 더 떨어졌다. 이는 201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업 9.8% 감소했다. 이어 부동산업(8.6%)과 숙박·음식점업(7.7%), 도소매업(7.1%) 등의 순으로 줄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둔화와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비위축, 저출산·고령화 지속 등이 창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창업기업이 증가한 업종은 개인서비스업 창업(8.0%), 전문·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