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중계 입학·개학으로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아이에겐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는 ‘새 학기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해 나타내는 증상이 다양하므로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3월은 학교나 학년이 바뀌고 새로운 담임 교사와 반 친구들을 만나는 시기다. 특히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하거나 학년이 바뀌는 경험이 적은 저학년 학생이라면 새 학기 증후군에 더 취약하다. 새로운 환경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스트레스를 불러오는데, 그 강도가 높아 적응 장애를 불러오는 경우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아울러 새 학기 증후군이라 부른다.성인보다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불안과 스트레스가 종종 신체적 증상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복통과 두통, 식욕 부진, 짜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과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