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주간경향] 극우를 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극우세력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며 세를 과시하자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맞서는 이들이다. 극우 저지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어떤 이들은 거리로 나가 극우에 대항하는 집회에 참여하고, 어떤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극우 콘텐츠 추적·감시 활동을 한다. 또 다른 이들은 대학과 기독교 내에서 극우 확산을 막고 있다. 이들에게 극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사회가 극우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물었다.시민들은 현재 극우의 상황에 대해 “굉장히 위험하다”고 공통적으로 말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사회적 약자·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했다. 또 시민들은 “극우를 방관하거나 무시할 게 아니라 정면으로 직시하고 대응해야 할 때”라고 했다. 진영논리를 넘어 극우 문제를 제대로 논의하지 않으면 수십 년간 사회갈등이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극...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과 B2B(기업 간 거래)·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고도화를 핵심으로 하는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공개했다. 2023년 ‘AI 피라미드 1.0’을 통해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면, 이젠 ‘돈 버는 AI’를 본격화하겠다는 얘기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3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피라미드 1층은 AI 데이터센터, 2층은 B2B, 3층은 B2C로 단순화시켜 실행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AI 피라미드를 통한 수익화를 두고 “수익 창출은 1층, 2층, 3층 순으로 빠르고, 파이 크기는 3층, 2층, 1층 순으로 클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근 통신사들이 AI 데이터센터에 우선 집중하면서, 당장 수익이 나진 않는 AI 에이전트(비서)도 놓지 않는 이유다.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GPUaaS(구독형 AI 클...
산지 개발 현장 도로에 낭떠러지를 만든 뒤 이에 대해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차량 추락 사망사고를 유발한 업체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이진용)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개발업체 대표 A씨(63)와 동업자인 그의 아내 B씨(60)에게 각각 금고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금고 2년8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원심에서 같은 형량을 선고받은 공사 관계자 C씨(63)의 항소는 기각했다.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이듬해인 2022년 6월 말까지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한 산지를 개발하면서 도로를 깎아 6m 높이의 낭떠러지를 만든 뒤 진입 금지 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다.이로 인해 2022년 8월27일 오후 2시 34분쯤 SUV차량이 이 도로에 진입한 뒤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40대 남성과 아들(14)이 현장에서 숨졌다.도로를 포함한 일대 산지를 소유한 A씨 부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