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폰테크 탄핵소추 심판을 코앞에 둔 상황임에도 대통령실이 인천공항에 ‘낙하산 인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인천공항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상임감사, 자회사 사장까지 공항 업무와는 거리가 먼 인사들이 낙하산으로 잇달아 임명된 바있다.27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 소유인 인천공항에너지 상임이사(관리본부장)에 대통령실 행정관 A씨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의 또다른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 사장에도 대통령실 경호처 출신 인사의 내정설이 제기된다. 경호처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물리력을 동원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곳이다.인천공항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된 상임이사를 새로 뽑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모두 3명이 접수했다. 응모자 3명 중 한 명이 바로 대통령실 행정관인 A씨다. A씨는 조만간 서류와 면접을 거쳐 채용될 가능성이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했으나 미국은 안보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양국은 조속한 종전 협상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나 러시아에 전쟁 책임 및 재발 방지 대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두고서는 평행선을 이어갔다.스타머 총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전 ‘유럽 평화유지군 파병 시 미국의 안보 지원을 받을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스타머 총리는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취지의 질문에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만 답할 뿐 구체적인 논의 성과를 언급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이 곧 안보 지원이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그는 “우리가 그곳에 있다면 아무도 장난치지 못할 것”이라며 “그것은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안전장치”라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