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키워드 현대자동차·기아 전기차의 ‘고질병’인 전기차용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고장이 리콜 이후에도 계속돼 차량이 도로에 멈춰 서는 등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 서비스센터에서는 해당 부품을 구할 수 없어 소비자들이 장시간 수리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6일 국내외 전기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보면 현대차 아이오닉 5·6, 기아 EV6 소유자들의 ICCU 고장 관련 불만 글이 게시판에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ICCU는 전기차의 충전과 전력 관리를 담당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이다. 전기차에는 크게 차량을 구동하는 대형 배터리, 오디오와 차량용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12V 배터리가 탑재된다. ICCU는 이 2개 배터리의 충전과 제어를 담당하는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게시글을 종합하면 ICCU 고장은 대개 주행 중 비닐봉지가 터지는 것 같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이후 계기판에 ‘전기차 시스...
국민의힘은 27일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위헌이라고 결정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추천한 재판관은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회의장의 권한쟁의 청구는 국회의 권한이 침해됐다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에 헌재는 원칙적으로 각하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국회의 오랜 관행에 따라 여야 합의로 추천해왔음에도 마 후보자는 이러한 원칙을 무시한 채 민주당 단독으로 추천한 인사”라고 주장했다.신 대변인은 또 “특정 정당이 일방적으로 추천한 후보를 임명하는 것은 헌재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라며 “임명을 강행한다면 헌재의 독립성과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흔드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서울 서초구 이명박재단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방학 끝, 새 학기 시작!’인 2월 말 3월 초 무렵은 여행지를 고르기가 까다로운 시기다. 개학으로 마음은 분주하고 계절은 겨울도 봄도 아닌 애매한 상태니 말이다.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에게 배움의 욕구를 샘솟게 하며 꽃샘추위나 황사에 대한 걱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이 정도 조건을 채워준다면 완벽하지 않을까. 그렇게 골라 찜한 여행지는 바로 충남 서천과 대전이다.생태 1번지, 충남 서천마음은 이미 봄을 향하는데 자연 풍경은 아직 겨울을 벗어나지 못한 이맘때, 아이 손 잡고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으로 가보자. 초록빛 가득한 세상에서 봄을 넘어 여름까지 계절을 훌쩍 앞지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에코리움은 국내 대표 생태 여행지인 국립생태원의 중심 전시관으로 세계 5대 기후대를 재현한다.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으로 이뤄지며 일반적으로 열대관에서 관람을 시작한다.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5대 기후대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