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최후 진술에서 무려 25번에 걸쳐 ‘간첩’을 언급하며 12·3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에 대한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북한을 비롯한 외부 주권 침탈 세력과 우리 사회 내부 반국가세력이 연계해 국가안보와 계속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진술 내내 한국이 “망국적 위기”와 “국가비상사태”에 처해있었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2시 증거조사로 시작한 탄핵 심판은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종합 변론만 5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한 윤 대통령은 증거조사를 마치고 국회 측 종합 변론이 진행 중이었던 오후 4시 30분경 헌재에 도착했다. 소추위원단장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발언이 끝날 때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은 발언 직전인 오후 9시 3분에야 재판정에 들어섰다.A4 용지 총 77쪽 분량의 문서를 꺼내 들고 재판관 앞에 선 윤 대통령은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서울에서 새로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다.글로벌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는 27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를 발표하고 올해 별을 받은 스타 레스토랑을 공개했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공식 발표 행사에서는 새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1곳과 함께 미쉐린 2스타 9곳, 미쉐린 1스타 30곳을 포함해 총 40개의 스타 레스토랑이 소개됐다.올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은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한식당 ‘밍글스’가 선정됐다. 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뜻한다. 밍글스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2스타로 선정됐다가 올해 3스타로 승급됐다.이로써 밍글스는 현재 영업 중인 음식점 중 국내 유일의 3스타 레스토랑이자 지난 2017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간 당시부터 9년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이 됐다. 넷플릭스 예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