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2021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왜 소통 기록도 없는 이준석을 물고 늘어지는지 궁금해진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씨와의 SNS 대화창 화면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이 분과 저는 전화와 문자 소통 기록도 전혀 없고, 카카오톡이라고는 보수 단체대화방에 가입해달라고 온 기록과 뜬금포로 페이스톡(영상통화)으로 전화해서 받지 않은 기록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분이 알지도 못하는 이준석을 물고 늘어지는지는 궁금해진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비용 대납 의혹이 제기된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도대체 무슨 여론조사인지나 밝혔으면 좋겠다”며 “전당대회 여론조사는 (외부에) 공표한 조사이고, 그 조사에는 심지어 이준석은 후보로 들어있지도 않고 시작했던 조사”라고 말했...
신동아건설에 이어 국내 토목건축공사업 ‘1호 면허’를 보유한 삼부토건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중견 건설사들의 위기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앞으로 지방 중견건설사들의 추가 부도 가능성을 우려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시공능력 평가 71위인 삼부토건은 지난 2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삼부토건은 신청 사유로 “경영정상화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들었다.삼부토건에 빨간불이 들어온 건 2020년부터다. 2023년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누적 영업손실은 3분기 기준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6%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838.5%에 이른다.삼부토건은 2023년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를 발표한 후 현지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급등해 ‘주가 조작’ 의혹까지 제기된 업체다. 올해까지 실제 우크라 재건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