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사무실인테리어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 SNT그룹 회장)은 이공계 등 대학생 400명에게 1인당 800만 원씩,총 3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운해장학재단은 이날 경남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제12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장학증서 수여식은 최평규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와 전국에서 선발된 12기 운해장학생과 가족,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등 총 470여명이 참석했다.운해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매년 이공계 우수 대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12년 동안 지급한 운해장학금 규모는 총 115억원으로, 지금까지 선발된 운해장학생은 1480명에 달한다.최평규 이사장은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든 저력은 위기가 닥칠수록 더욱 강해지는 한민족의 위대한 DNA와 도전정신”이라며 “한민족의 정신을 계승해 경제·국방안보·기술·문화예술 분야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은 20...
2021년 선보인 미국 영화 <돈 룩 업>은 밤하늘을 관측하는 과학자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의 일상을 따라가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케이트는 여느 때처럼 망원경 가동 뒤 촬영된 사진을 확인하다 눈이 동그래지고 이내 뛸 듯이 기뻐한다. 새로운 혜성을 발견한 것이다. 하지만 기쁨은 잠깐이었다. 지름 10㎞짜리 해당 혜성이 6개월 뒤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궤도 계산 수치가 나온 것이다. 충돌 뒤 예상되는 결과는 인류 문명의 소멸이었다.독특한 점은 이 혜성을 대하는 <돈 룩 업> 속 미국 대통령의 태도다. 과학자들이 걱정 어린 표정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하는데도 해맑게 웃으며 “어쩌라고?”식의 반응을 보인다. 충돌 확률이 99%라는데도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비과학적 낙관론이다. 뒤늦게 시작한 혜성 파괴 작전에선 러시아와 중국, 인도를 배제한다. 혜성에 묻힌 광물을 미국이 독차지하려는 속셈이었다. 결국 인류는 멸망한다.그런데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