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다운로드 경남도는 다음달부터 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식사는 경남도와 밀양시가 1억2000여만원씩을 부담해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밀양시 초동면 초동특별농공단지 기업체 직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중소기업 중심의 초동특별농공단지는 시내에서 멀어 식당 여건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곳에선 39개사 직원 680여명이 일한다.도와 계약한 업체는 매일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김밥·샌드위치·컵밥·샐러드 등 간편식을 회사까지 배송한다. 간편식 한 끼 가격은 7000원이다. 도와 밀양시가 지방비로 6000원을 부담하고, 노동자는 1000원만 내면 된다. 농공단지 직원 180여명이 천원의 아침식사를 사전 신청했다.경남도는 연말까지 이 사업을 시행한 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내년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도는 노동자 휴게시설,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대리운전·퀵서비스·음식배달 등 거점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 ...
보 설치 도중 날벼락…구조에만 4시간 걸려 5명은 중상“상판 밑에 까는 ‘거더’ 자체 결함·시공상 문제 가능성”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세종 구간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25일 교각 상판이 붕괴해 노동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고는 교각을 연결하는 구조물 결함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교각 아래 도로는 사고 직전까지 차량이 운행 중이어서 더 큰 참사로도 이어질 수 있었다.사고는 미리 세워진 교각 위에 상판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교각 위에서는 런처(크레인)를 이용해 교각 상판의 ‘거더’(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상행선(안성 방향) 거더 설치는 끝낸 상태였고, 하행선(천안 방향) 거더를 설치하기 위해 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상판이 붕괴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 밝혔다. 교각 높이는 구간별로 다르지만 최대 52m이며, 상판이 떨어진 구간의 교각 간 거리는 210m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