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LG CN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금융 기업을 위한 맞춤형 AI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 도구는 미리 구축한 데이터 세트로 시중에 공개된 개방형 거대언어모델(LLM)을 평가해 뱅킹, 보험, 증권 등 각 금융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찾아준다. 개방형 LLM은 공개된 소스코드나 알고리즘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인데, LG AI연구원의 엑사원 3.5, 메타의 라마, 알리바바의 큐원 2.5 등이 대표적이다.금융 기업은 데이터 유출 등 보안 이유로 AI 도입 시 개방형 LLM을 조정(파인 튜닝)해 자체 모델을 구축한다.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는 폐쇄형이어서 기업이 자체 AI 모델로 구축해 활용할 수 없고,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로만 가능하다.LG CNS의 금융 특화 평가 도구는 금융 지식을 기반으로 추론하는 능력, 수학적 추론 능력, 금융 용어 이해도 등 29...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복귀 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26일 “제왕적 사고에서 못 벗어나고 있구나 참담함을 느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 복귀하면 헌법을 본인이 더 독재하는 쪽으로 개정하겠다는건가 의심이 먼저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전날 이뤄진 최후진술에 대해 “좀 많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계몽이라는 말 자체가 반민주주의”라며 “민주주의는 누가 누군가를 가르치는 게 아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엘리트주의가 반민주”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갈등 봉합, 진지한 반성, 국민들에 대한 사과 등 3가지는 들어가길 바랐다면서 “근데 그런 부분 얘기는 없고 대부분 야당 탓 또는 본인에 대한 변명, 본인 지지자들에 대한 결집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헌재 결론에 대해 “당연하게 파면 결정이라고 본다”며 “파면을 안 하려면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는 전제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