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학교폭력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오전부터 태극기·성조기를 들고 모여들었다. 이들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헌법재판관=제2의 을사오적’이라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지킨다”고 외쳤다. 경찰은 헌재 방향 인도의 통행을 막는 등 통제를 강화했다. 전날 일부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집에 무기 하나씩 다 있지 않으냐” “내일 경찰이 행패 부리는 걸 인원으로 찍어눌러야 한다” 등 폭력 시위를 선동하는 듯한 글이 올라와 더 긴장감이 감돌았다. 경찰이 차량으로 이들을 막자 “왜 사람을 차벽으로 가두냐”며 경찰에 항의하기도 했다. A씨(27)는 “지금 헌재 재판은 불법”이라며 “빨리 기각되어 윤 대통령이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마지막 변론을 보기 위해 헌재를 찾은 시민들도 있었다. 전모씨(40)는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라도 한마디 했으면 한다”고 했다.1868명이 재...
충북 청주시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청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888만원을 포함, 21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효율이 떨어진 기존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청주시는 보건소 1곳과 어린이집 2곳 등 3곳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중 실시설계에 나서 올해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그린 리모델링 대상 건축물들은 모두 준공 후 10년이 지난 건물이다.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0년 준공됐고, 우암어린이집은 1986년 지어졌다.청주시는 이들 건물에 에너지 절감 단열재, 고효율 유리, LED전구 등을 설치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너지 낭비가 심했던 구식 냉·난방기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냉·난방기로 교체한다.청주시는 2020년 18곳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