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치과 관급계약을 대가로 억대 뇌물을 받아 챙긴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조정호)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국립광주과학관 임직원 4명을 구속기소 했다.A씨 등은 2020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주과학관이 발주한 관급계약을 수주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각 업체와 브로커들로부터 합산 1억4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들이 계약업체나 브로커를 물색하는 역할, 뇌물 금액을 조율하는 역할, 분배하는 역할 등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상납하고 관급계약을 따낸 업체 관계자 4명, 중간에서 수수료를 챙겨 계약 성사를 알선한 브로커 4명을 뇌물공여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2024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A씨 등 4명과 브로커로부터 범죄수익 4억5000여만원을...
택시 플랫폼 우버택시가 직장인의 업무 이동을 돕는 ‘우버 포 비즈니스’(U4B) 서비스를 국내 출시했다.우버는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우버택시 커넥트데이’ 간담회를 열고 U4B를 비롯한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U4B는 직장인이 출장이나 외근을 할 때 차량 호출부터 경비 처리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다. 우버택시는 “코카콜라, 삼성 등 포천(경제전문지) 선정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U4B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용 기업의 84%가 이동 경비 절감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우버택시는 이 밖에 대형 택시인 ‘프리미어 밴’을 올 상반기 중 출시하고, 레저·여행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우버택시는 지난해 3월 우티(UT)에서 우버택시로 브랜드를 바꿨다. 해외 시장에서 사용하는 서비스와 이름이 통일되면서 1년 사이 외국인 승객이 대폭 증가하는 등 인지도 상승의 효과를 봤다. 송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