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국가유산청은 세종문화회관과 한국 전통정원을 디지털아트로 표현한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 전시를 공동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확보한 전통조경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미디어아트로 구성돼 있다. 국가유산청은 “일부 전문가들만이 한정적으로 활용하던 정밀실측 데이터를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조경을 쉽게 이해하고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산수지락, 자연을 벗 삼아 누리는 즐거움’은 관람객들이 계단식 툇마루에 앉아 자연경관 영상을 감상하도록 했다. 지리산 쌍계사의 불일폭포를 재현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관람객이 폭포 아래로 다가가면 물길이 갈라지는 듯한 연출을 했다.2부 ‘격물치지, 정원에서 얻는 아취’는 전통정원의 대표적 공간구성 요소인 방지원도(네모난 연못 안에 둥근 섬을 둔 정원 양식)의 구조와 의미를 재해석했다. 국가민속문화유산인 논산 명재고택의 석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