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정당하게 관급 공사를 낙찰받은 업체에 “공사를 특정 업체에 넘기라”며 강요한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안산시의 공무원 A씨를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건설업체 B사는 2022년 2월 안산시가 발주한 46억원 규모의 관급공사 전자입찰에 참여해 공사계약을 따냈다. 하지만 A씨는 또다른 건설업체인 C사를 거론하며 B사에 “C사로 공사를 넘겨라”며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해당 공사를 관리·감독하는 위치에 있었다. B사는 결국 공사를 C사에 넘긴 뒤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수사결과 A씨는 과거 관급 공사 발주 등의 과정에서 C사와 접촉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양측간 금전이 오갔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C사의 경우 건설업 등록이 되지 않은 업체로도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해당 업체 관계자 2명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함께 송치했다.
아시아 최고 셰프들의 손맛을 볼 수 있는 한정된 기회가 마련된다. 다음 달 2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즈’의 주요한 이벤트인 ‘50베스트 시그니처 세션’이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는 지난해 수상한 스타 셰프들이 서울의 레스토랑 5곳과 협업해 특별한 식탁을 선보이는 행사다.22일에는 마카오의 광둥 레스토랑 ‘셰프탐스 시즌즈’를 이끄는 탐 퀵 펑이 서울 본앤브레드의 민경환 셰프와 함께 디너를 내놓는다. 이들은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채소요리와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요리를 준비한다. 셰프탐스 시즌즈는 지난해 49위를 차지했다.23일에는 지난해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즈’에서 29위를 차지한 칠레 산티아고 ‘보라고’의 셰프 로돌포 구즈만이 퓨전 한식 레스토랑 에빗에서 특별한 메뉴를 마련한다. 넷플릭스 프로그램 <한식요리사>에 출연해 새로운 개념의 한식을 선보였던 호주 출신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함께 한다. 두...
서울 서초구가 오는 4월부터 반포 학원가 일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특정 학원가에 킥보드 운행이 금지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지정구간은 서초중앙로29길, 서초중앙로31길, 서초중앙로33길, 고무래로8길, 고무래로10길 등 반포학원가 일대 총 2.3㎞ 길이다. 해당 구역에는 대형 어린이집이 2곳 있고, 초·중·고 학원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으며, 골목 사이로 셔틀버스가 다녀 킥보드 주행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진성수 구청장은 동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에서 “반포 학원가 일대에 안심 보행길을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약 2년 가까이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을 추진해왔다.구는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학원가 내 보행로를 신설하고, 셔틀버스 대기공간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 또 지난 2023년 5월부터 서울시에 이 일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해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