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18년차에도 3경기 연속 30득점 “내가 무너지면 끝…셀프 압박 지금은 플레이오프 준비 생각뿐”‘김단비만 막자.’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만나는 팀들이 공통으로 세운 전략이다. 매 경기 더블 팀 수비가 따라붙었고 모두가 막으려 했지만 김단비(35·우리은행)는 막히지 않았다. 늘 ‘마지막’을 각오하고 뛴 2024~2025시즌, 어느새 정규리그 정상에 도달했고 김단비는 살아 있는 ‘여자 농구 전설’이 됐다.우리은행은 지난 16일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우리은행에는 15번째, 김단비에게는 7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은 이미 지나갔다. 지난 19일 서울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만난 김단비는 “플레이오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2008년 신한은행에서 데뷔한 김단비는 올해 데뷔 18년차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질주 본능은 2...
기아가 20일 브랜드 최초 전용 PBV(목적기반차량) ‘더 기아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기아는 지난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리는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중형 PBV인 PV5를 공개할 예정이다. 패신저(Passenger), 카고(Cargo), 컨버전(Conversion) 모델로 출시된다.기아는 전체적으로 간결한 선을 통해 미래지향적이면서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뒀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에 기반해 깨끗한 이미지의 상단부와 강인함이 느껴지는 하단부를 대비시킴으로써 PV5의 과감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여기에 A필러(...